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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년 365일 입술이 마르고 건조해 항상 립밤을 달고 살아요. 여름에도 입술이 건조해 립밤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에 분명 날씨 때문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래서 입술이 건조해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건강하게 입술을 관리하는 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분부족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미네랄 균형이 무너져 입술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입속이 건조해지고 침이 부족해지면서 입술이 건조해지고 자주 트게 됩니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커피가 이뇨작용을 일으켜 수분이 부족해 입술이 더 건조해집니다. 따라서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습관과 버릇
평소 내가 입술을 핥는 버릇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입술을 핥으면 수분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입술 안에 있는 수분을 같이 내보내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집니다.
입술을 물고 뜯는 습관, 입술을 치아로 물거나 손으로 입술 각질을 잡아 뜯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구강호흡, 입으로 숨을 쉬어서?
평소 호흡을 코가 아닌 입으로 할 경우 입술이 건조해집니다. 입으로 호흡을 하면서 숨을 토할 때 수분이 입술에 불어 입술을 핥은 경우와 같게 됩니다. 빨래를 선풍기 바람에 말리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입술이 벌어진 틈으로 공기가 드나들어서 입안 점막이 마르고 입술이 건조해지게 됩니다.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 코를 골며 자는 것도 입으로 호흡을 하는 것과 같아 입술이 건조해지게 됩니다.
잘못된 식습관
맵고 짠 음식, 향신료가 강한 음식을 먹으면 위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입술에 묻히고 먹기 때문에 입술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술이 트고 건조하게 됩니다.
또한 편식하는 습관이 몸의 비타민을 부족하게 해 입술의 점막이나 세포를 건강하게 하지 못합니다. 피부 재생을 하는 비타민 B2를 음식물을 통해 매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이 신체의 균형과 입술 건강에도 좋다는 거 잊지 마세요.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요. 스트레스는 몸을 망가지게 하기도 하고 피부, 눈, 입술까지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로 혈액순환 불량, 신진대사의 저하, 호르몬 밸런스가 깨져 몸의 수분을 잃게 합니다.
자외선
몸의 다른 부위보다 섬세하고 얇은 입술은 자외선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입술을 보호해 주는 성분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바르고 외출하면 좋습니다.
입술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입술을 건조하게 하는 이유를 알고 예방만 잘한다면 항상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실 수 있을 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