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 습한 환경에 대비해 차량을 미리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빗길에 교통사고 치사율은 평소보다 4배 이상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차량 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럼 여름 장마철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점검 및 교체
장마철 운전 시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이퍼가 마모 또는 손상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소음이 발생하거나 물이 잘 닦이지 않고 잔 선이 많이 남는다면 반드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시에는 워셔액을 한 통 정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유리 관리
와이퍼를 교환한 후에도 떨림과 소음 증상이 있다면 앞유리에 유막, 이물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유리 클리너를 사용해 닦아주면 됩니다.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고 유막제거제를 바르고 물로 헹궈줍니다. 이후 발수코팅제로 코팅해 줍니다.
차량 안 밖의 온도와 습도 차이로 발생하는 김서림도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에어컨과 열선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부 창문에 김서림 방지 처리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검사 및 적절한 공기압 유지
장마철에는 빗길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트레이드 깊이를 확인하고 마모된 흔적이 있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트레이드가 닳아 배수 성능이 떨어집니다.
적절한 트레이드는 타이어 아래로 물이 빠져나가도록 하여 수막 현상(달리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노면 접지력을 잃어 운전과 제동이 어려워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빗길에서는 도로 마찰력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공기압을 10% 정도 더 높여주면 수막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조명) 점검
폭우가 내리는 동안 가시성이 떨어지므로 차량의 모든 조명이 올바르게 작동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헤드라이트, 미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안개등을 확인하고 렌즈가 밝고 깨끗하도록 청소를 합니다.
비가 오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브레이크 램프가 잘 들어오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출발 전 브레이크를 밟을 때 램프가 잘 점등되는지 룸미러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안전운행이 우선
폭우에는 가급적이면 운전을 하기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운전을 해야 한다면 물에 잠긴 도로는 돌아가고 낮은 지대에 주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따르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차량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도로 안전도 지킬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장마철 미리미리 대비해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