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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에서는 5월 21일, 오키나와에서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었지만 시간당 60mm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장마는 언제쯤 시작될까요?
우리나라 장마는 대체로 오키나와보다 한 달 이상 늦게 시작됩니다.
지역별 장마기간
장마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중부와 남부, 제주도 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
제 주 도 | 6월 19일 ~ 7월 20일 |
장마철 대비방법
지구 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집중 호우 등 기상 이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만큼 올여름 비와 폭우에 대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지난해 남부지방에 7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던 점을 고려해 올여름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택 점검
장마철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어 지붕과 외벽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누수나 균열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막힌 배수구는 넘쳐흘러 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배수구와 하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창문과 문틈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수 실리콘으로 틈새를 메우고, 필요한 경우 방수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 개인 용품
외출 시 갑작스러운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우산과 우비를 항상 챙깁니다.
비 오는 날 발이 젖지 않도록 장화나 방수 신발을 신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젖을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옷을 준비하세요.
● 건강 관리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자주 환기를 시켜 습도를 조절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는 감기와 같은 감염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실천하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 교통 안전
미끄러운 도로에서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점검하세요. 비가 오는 날씨에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와 전조등도 미리 점검합니다.
비가 오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안전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 스케줄을 확인하고 여유롭게 움직이세요.
장마철에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대비와 대처방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